유럽에 위치한 7개의 주요 연구기관 (Fraunhofer, CEA, TNO, VTT, SINTEF, Tecnalia, SP)은 폐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공동개발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폐기물에서 희토류 금속(Rare Earth Metals)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발굴하는 것이다. SINTEF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용한 분석 기법 및 추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2개의 소재 기술 그룹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선택한 방안에는 알루미늄 산업(Aluminium Industry)에서 잘 알려진 전기분해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SNTEF의 Odd Løvhaugen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폐기물로부터 가치 있는 물질을 추출하는 것이다. 여기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재활용을 위해 물질이 충분히 깨끗해야 하며, 다른 유해 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연구진은 수행하는 작업 중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제품이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오염물질의 함량을 분석하고 측정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다. 또한 연구진은 처리 공정에서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재활용하기 위한 추출 방안 및 기술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소각 후에 발생하는 재(Ash) 함량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와 관련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SINTEF 연구진은 알루미늄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분해 기술을 활용하여 버려진 자석이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부터 자성합금(Magnetic Alloys)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노후된 친환경 자동차의 폐조각들이 모터로 재활용하는데 이용되기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이유로 자석 제조업체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은 아직도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진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전에 많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이들의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면 강산(Strong Acid)을 사용하는 대체 공정 대비 훨씬 간단한 방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기분해 단계로 진행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다른 문제들도 있다. 예를 들어 노후된 자석을 수집하고 분리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또한 온전한 영구 자석의 장거리 운송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자석의 자기를 소거시켜야만 한다. Odd Løvhaugen은 "이외 또 다른 해결과제는 가스, 물 및 고체물질의 나노입자를 확인하고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다. 연구진은 폐기물 처리 공정에서 나노입자의 행동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Seven major European research institutes (Fraunhofer, CEA, TNO, VTT, SINTEF, Tecnalia and SP) have joined forces to invest in a joint program (Value from Waste) aimed at tackling the recycling of rare earth metals from waste. SINTEF is coordinating the program, which is using two groups of material technologies in an effort to find good analytical and extraction methods. The approach chosen by the researchers involves an electrolysis technology well-known from the aluminium industry.

 

The aim is to extract valuable materials from the waste streams. The challenges lie in the fact that the material must be sufficiently clean in order to be recycled, and we have to be sure that it is not contaminated by other harmful materials.

 

—Odd Løvhaugen, SINTEF ICT

 

Researchers are therefore focusing much of their work on finding out which products could contain pollutants, which methods are best for analyzing and measuring the content of the polluted materials, and when such products can be expected to be found in waste.

 

They are also evaluating extraction methods, techniques to recycle nanoparticles in the treatment process, and how the constituents of ash can be analysed after incineration.

 

On the basis of tests, SINTEF researchers believe that the electrolysis technology used in aluminium plants can be used to recycle magnetic alloys from discarded magnets and scrap material from magnet manufacturers. It will take some time before there are enough scrap eco-cars to be able to recycle their motors, which is why they are turning to the magnet manufacturers for the magnetic alloys.

 

However, the process is still slow, and much work remains to be done before the researchers will know whether they will be able to achieve their goal. If they are successful, they will have found a method that is much simpler than alternative processes based on the use of strong acids.

 

Several other problems must also be solved for the stages before the electrolysis process, such as collection and disassembly methods for used magnets. Further, the magnets themselves must also be demagnetized locally, since the long-distance transport of intact permanent magnets is prohibited.

 

Other challenges include finding methods that can identify and characterize nanoparticles in gases, water and solid materials. And we must create a toolbox of methods to evaluate the behavior of nanoparticles in waste treatment processes.

 

—Odd Løvhaugen

 

[원문출처 : http://www.greencarcongress.com/2014/02/20140217-re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