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은 중국산 섬유제품의 화학성분 입증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1백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승인하였다. 

동 사업에는 중국 환경보호부(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MEP)를 비롯하여 아웃도어, 신발 등 다수의 의류브랜드가 관여될 예정이며, 아웃도어산업협회(Outdoor Industry Association)가 동 사업 수행을 위하여 3백만 달러의 협조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둘째 주 개최된 ‘국제적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전략적 접근(strategic Approach to International Chemicals Management, Saicm)'을 위한 EU 지역 회의에서 UNEP 측은 섬유산업의 철저한 화학물질 관리 및 제품에 유해 화학물질의 사용 감소를 목적으로 동 사업의 승인 배경을 밝혔으며, 중국 환경보호부와 검역원(Chinese Academy of Inspection and Quarantine, CAIQ)이 동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