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해 9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를 개관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행구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건축연면적 1천835.9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실과, 연구실, 다목적 강당, 대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후변화대응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그린리더 등 기후변화 전문인력 양성 및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서는 현재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안녕 기후야','기후놀이터','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공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탐험대',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 생활 속 친환경 소재 활용법에 대한'Eco-Keeper'등 6개 프로그램이 1,1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천400여명이 교육 및 견학·방문 등으로 이용한 바 있다.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5월에 준공되는 기후변화홍보관과 함께 중부권 기후변화대응의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대응의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