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정책
 
 ○ 천연가스 정책
  - 생산량이 감소 경향이 있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로부터의 탈피를 목적으로, 오만에게 있어 천연가스 개발은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임. 탐광이 어려운 타이트가스의 개발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는데 기술력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유치에 적극적임.
 
  - 국내에서의 천연가스 이용 촉진을 통해, 국내의 석유 소비량을 억제하여 수출용 석유를 확보함과 함께 천연가스의 수출을 촉진을 통해 오만의 총 수출 수입(收入)의 증가를 꾀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어, Sur에서의 LNG 프로젝트 및 국내의 파이프라인의 정비가 추진되어 왔음.
 
  - 최근, 국내의 발전·조수 플랜트 및 에너지 집약형 산업(석유화학, 비료 등)에서의 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천연가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오만의 천연가스의 확인매장량은 610Bcm(2011년 초)으로 알려지는데, 정부는 매장량이 1,100~1,400Bcm으로 증가하기까지 천연가스의 탐광 활동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오만은 지금까지 가스수출국포럼(GECF)에 가입하지 않았었으나, 2011년 11월에 가입이 승인되었음. 또, 오만은 석유의 수출국이기도 하지만, 석유 생산에서의 자주성·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OPEC에는 가입해 있지 않음. 또 국영석유회사인 Petroleum Development Oman(PDO)은, 대규모 유전 및 EOR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소규모 유전의 개발권을 타 사업자에 양도할 계획임.
 
□ 천연가스 사정
 
 ○ 확인매장량
  - 2011년 시점에서의 오만의 천연가스매장량은 950Bcm임. 현재의 확인매장량은 대부분이 PDO가 소유한 광구에 있으며 비수반가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천연가스 생산
  - 2011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6.52Bcm이었음. 국내 시장용의 발전용·담수화 플랜트용 등에서의 천연가스 이용과 함께, 2000년 이후 Oman LNG 및 Qalhat LNG의 가동 개시에 따라 생산량·수출량은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국내 가스 수요의 증가에 따라 생산량의 증가 페이스에 비해 수출량은 둔화하고 있음.
 
 ○ 천연가스 소비
  - 2009년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10.9Mtoe(12.1Bcm)임. 용도별에서는 발전용이 전체의 45.8%로 높은데, 주로 Rusail·Sohar·Al-Ghubra의 발전소에서 소비되고 있음. 3.1%를 점하는 산업용은 주로 석유화학공업·알루미늄공업·비료제조 등으로 사용되고 있음.
 
 ○ 가스 사업구조
 ㅇ Petroleum Development Oman(PDO)
  - 국내에서의 가스의 탐광·개발·생산은 Petroleum Development Oman(PDO)가 중심임. 유망한 천연가스·석유광구의 대부분은 PDO가 이권을 보유하며 현재의 천연가스 생산의 대부분을 점하고 있음. PDO에 대한 출자비율은 오만 정부 60%, Shell 34%, Total 4%, Partex 2%임.
 
 ㅇ Oman Oil Company(OOC)
  - 해외 및 국내에서의 에너지 사업에 관한 전략적 투자를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되었음. 해외에서는, OOC는 지금까지 카자흐스탄에서의 석유 탐광·개발 및 인도의 제유소에 대한 투자 등을 하고 있음.
 
 ㅇ Oman LNG LLC(OLNG)
  - OLNG는, LNG 프로제트를 담당하기 위해, 1994년에 PDO와 같은 출자구성으로 설립되었음. 그 후 외자기업이 참가하여 현재의 동 사에 대한 출자비율은 오만 정부 51%, Shell 30%, Total 5.54%, 미츠비시상사 2.77%, 미츠이물산 2.77%, Partex 2%, 이토츄상사 0.92%, Korea LNG 5%임.
 
 ㅇ Qalhat LNG SAOC(QLNG)
  - 2002년 5월에, Oman LNG 프로젝트의 제3 트레인의 건설을 승인해, 그 프로젝트를 맡기 위해, Qalhat LNG SAOC(QLNG)가 설립되었음. 현재의 동 사의 출자비율은 오만 정부 46.84%, Oman LNG 36.8%, Union Fenosa 7.36%, 이토츄상사 3%, 미츠시비상사 3%, 오사카가스 3%임.

 ㅇ Oman Gas Company(OGC)
  - 2000년에 설립된 Oman Gas Company(OGC)는, 오만 정부가 80%, Oman Oil Company(OOC)가 20%를 보유하고 있음. OGC는 정부와의 계약 아래, LNG 프로젝트에 대한 전용 라인이 되고 있는 Barik-Sur간의 라인을 제외한 기존 Government Gas System(GGS) 및 2004년에 낙성식이 실시된 2개의 수송라인의 조업권(27년간)을 얻고 있음.
 
 ○ 천연가스 인프라
 ㅇ GGS : Government Gas Transportation System
  - 오만에서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GGS는 OGC에 의해 소유·운영되어, 800㎞ 이상의 도관망, 40개소 이상의 밸브 스테이션, 15개소의 감압시설로 이루어짐. GGS에는 중앙부의 Yibal 가스정제 플랜트에서 수도 Muscat 근교의 Rusail 공업지역까지 약 330㎞를 연결하는, 36인치와 20인치의 2계열이 있음. 
 
 ㅇ Oman LNG(LNG Project Pipeline)라인
  - Barik에서 LNG 플랜트가 있는 Sur까지를 연결하는 360㎞, 수송능력 1.5Bcfd(15.3Bcm/년)의 파이프라인임. 이미 조업을 개시하고 있으나, OLNG와의 계약 관계로, OGC로는 이관되지 않음.

 ㅇ South Oman Gas 라인
  - PDO가 관할하고 있는 South Oman Gas 라인은, Saih Nihayda와 Marmul을 연결, 연장 670㎞의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소 등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수출입 프로젝트
 
 ○ 가스전 개발
  - 국내에서의 가스의 탐광·개발·생산은 Petroleum Development Oman(PDO)이 중심으로, 유망한 석유, 천연가스 광구의 대부분은 PDO가 이권을 보유하고 있음. 오만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수반가스가 많은데, 천연가스 매장량은 비수반가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함. 국내 시장용 수반가스의 대부분은Naith 유전 및 그 주변(중앙부)에서 산출되며, 비수반가스는 Naith 유전의 서쪽에 위치한 Yibal 가스전, 또는 동 북부에 위치한 Lekhwair 가스전에서 산출됨. 
 
  - 오만은 이란과,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내에 위치한 Kish 가스전의 공동개발을 검토하고 있음. Kish 가스전의 개발은 수년 후의 공급 개시를 목표로 이란과 교섭 중으로, 생산량은 최초의 2단계에서 1Bcfd(10.2Bcm/년), 3단계에서 2Bcfd(20.4Bcm/년)으로 확대할 계획임.

 
 ○ LNG 수출 프로젝트
 ㅇ 프로젝트의 개요
  - 1992년에 PDO의 출자자인 오만 정부, Shell, Total, Partex가 Oman LNG를 설립하고 오만 LNG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음. 그 후, Oman LNG로는, 일본과 한국기업이 Shell, Total의 보유주식을 구입하여 현재의 동 사에 대한 출자비율은 오만 정부 51%, Shell 30%, Total 5.54%, 미츠비시상사 2.77%, 미츠이물산 2.77% 등임.
 
  - 액화플랜트는 Sur항의 15㎞ 북부에 있는 Qalhat에 건설되었음. 2계열의 트레인에 의해 총 710만t의 액화능력을 보유함. 오만 LNG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39억 달러로, 그 내역은 천연가스의 생산, 정제, 수송 등의 상류부문이 14억 달러, 액화플랜트, 저장시설 등의 하류부문이 20억 달러임.
 
  - 또, 2006년 5월에는 오만 정부가 소유했던 Qalhat LNG 권익에서, 이토츄상사, 미츠비시상사, 오사카가스에 각각 3%씩 매각하는 것에 합의하였음. 이에 따라 각 사의 권익 비율은 오만 정부 46.84%, 오만 LNG 36.8%, Union Fenosa Gas 7.36% 등임.
 
 ○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프로젝트
  - 오만으로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프로젝트로, Dolphin 프로젝트가 있음. DEL과 Oman Oil Company는 2005년 9월에 체결한 SPA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5년, 공급량은 200MMcfd임. 2007년 7월, 카타르에서 UAE(아부다비)의 타윌라, 2008년 10월에 오만으로의 공급이 각각 개시되었음. 2010년 11월에는, 구경 48인치, 전장 244㎞의 아부다비의 타윌라와 푸자이라 수장국간의 파이프라인(TFP)이 개통되었음. 이로 인해, 오만의 Al Ain과 푸자이라간 파이프라인(AFP)를 경유하여 오만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