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린피스(Greenpeace)는 ‘중국 석탄 붐의 종말(The End of China’s Coal Boom)이라는 제목을 가진 중국 석탄 소비 추세와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석탄 소비를 크게 줄이거나 적절한 비율로 줄이려는 노력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 보고서의 차트 중 하나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탄소 배출의 성장의 약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사용되는 석탄 증가로부터 발생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석탄 사용량 증가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 이상의 영향력이 있다. 그리피스는 "석탄은 건조한 서부 지대의 귀중한 수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심각한 공해문제도 있다. 8살 아이가 공해로 인해 폐암 등을 걸릴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는 일이다. 그리고 석탄 사용으로 발생하는 스모그로 학교, 도로, 공항 등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시야가 50야드 미만이다. 또한 심각한 공해로 인해 중국 북부지역의 거주민들의 수명이 5.5년 정도 줄어들었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중국 정부는 석탄 연소량을 절감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동부 지역에 더욱 그러하다. 중국 내 34개 성 중 12개는 중국 석탄 소비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석탄 소비를 조절하는데 책임을 지고 이를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수도인 북경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석탄 소비의 50%를 절감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석탄소비 절감을 통해 2020년 중국의 CO2 배출은 1.3Gt 이하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유럽연합(EU)의 2020년 목표는 0.451 Gt이다. 중국이 석탄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은 에너지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석탄 소비 절감이 또 다른 에너지 자원의 사용 필요성을 증대시킨다는 의미로 재생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서 지적되었듯이 태양발전(Solar Power) 설비용량은 지난 2010년에 1GW 이하, 2012년에는 8 Gw 규모였다. 그러나 2013년에는 20 Gw 이상의 태양발전이 도입되었으며, 이는 큰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풍력발전(Wind Power)도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7년에 6 Gw, 2010년 44 Gw에서 2013년에는 약 89 Gw로 크게 상승하였다.

중국의 석탄 활용 저감과 관련된 그린피스 자료는 아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년 4월 24일]

 

 

 

“The End Of China’s Coal Boom,” is a new, must-read chart-filled report from Greenpeace. It documents the response of China to the almost unimaginable life-shortening air pollution caused by its rapid growth in coal use.

One of its charts highlights the stunning statistic that over half of the growth in global carbon pollution in the past decade has come just from China’s increase in coal!

But that kind of growth of coal has more than just climate impacts. It is “draining the country’s arid west of precious water resources,” as Greenpeace itself noted.

And then there is the air pollution. Climate Progress has pointed out “when eight-year-olds start getting lung cancer that can be attributed to air pollution, you’ve got a problem. When smog forces schools, roads, and airports to shut down because visibility is less than 50 yards, you’ve got a problem. When a study finds that severe pollution is slashing an average of five-and-a-half years from the life expectancy in northern China, you’ve got a problem.”

The response by the Chinese government has been to require coal burning be cut — in some cases sharply — in China’s heavily populated eastern provinces, as shown in this graphic from the report:

As Greenpeace’s Li Shuo and Kaisa Kosonen wrote:

This puts China and hence the world much closer to the 2°C path, as the report points out. But if we are to have any chance whatsoever of getting anywhere near that essential target, China will have to commit to have coal consumption peak and then start declining in the 2020s. And we Americans will have to get off our butts, too.

 

[원문출처:http://theenergycollective.com/josephromm/369526/end-china-s-coal-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