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ens AG社는 네덜란드(Netherlands)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15억 유로(2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엔지니어링 기업인 Siemens AG社에게 현재까지 가장 큰 에너지 서비스 계약이 선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Groninge에서 해상으로 85킬로미터(kilometer) 떨어진 곳에 건설될 Gemini 풍력발전단지는 4MW용 풍력터빈 150개를 결합하여 만들 것이라고 Siemenst社는 말하였다.

Siemenst社의 풍력발전부 책임자인 Markus Tacke 부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번에 개발할 풍력발전단지를 위해 서비스 접근방식 자체를 개선시키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설비 조항은 계약서 가치의 반 이상을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설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Siemens社의 Joe Kaeser 회장은 8월 최고경영자가 된 이후 가장 큰 사업에 입찰을 한 것이며, 그로 인한 걱정은 Kaeser 회장의 의지를 다소 누그러뜨리려고 하고 있다. 전력망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 자체를 연기시키는 것은 2011년 이후 최고 11억 유로의 추가 비용을 들이게 할 것이며, 그로 인해 Kaeser 회장은 Siemens社가 미래의 계약자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약속하게끔 만들어주었다.

Siemens社는 지난달 TenneT Holding BV社와 송전망 계약을 체결하였다. 물론 그 조건은 매우 관대한 것이었다. 그들은 앞서 언급한 비용(벌금)을 반복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며, 취리히(Zurich) 소재 경쟁업체인 ABB Ltd社에서의 수익을 완화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Siemenst社는 북해 해상풍력발전시장에서 자신들의 직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개선시키기 위해 잉글랜드 북쪽에 1억6천만 파운드 규모의 풍력터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영국은 전세계 693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설비들 중에서 반 이상인 3689MW를 설치하여왔다고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말하였다. 1000MW는 원자력 발전소가 생산하는 양과 거의 흡사한 수준이다.

Tacke社는 Siemens社로 하여금 풍력발전단지 운영을 향후 2년에서 3년 사이 연간 5%에서 6% 정도 수익률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해상풍력발전기술과 함께 육상풍력발전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Siemens社는 관련 부서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52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이중에서 순수이익은 5%에서 8% 사이이다. 이를 토대로 비교하였을 때 지난해 6%의 마진(margin)을 가지게 되었다고 판단된다.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은 아직까지 많이 취소되고 있다. 왜냐하면, 개발업체들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비용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유틸리티(utility) 조직들은 11월 26일부터 계획된 5760MW 규모의 발전용량을 취소하여왔다. 그 당신 RWE AG社는 1200MW 규모의 대서양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결정을 하였다. 이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전략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