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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수소산업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협회,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팀, 동덕가스, 덕양산업, 경동도시가스 등 수소연료전지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수소충전소 실태와 향후 충전소 설치 방안, 수소연료전지차 공급 계획 설명 등에 대한 논의와 건의사항 수렴으로 진행된다. 시는 국내 수소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생산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국에서 15대 정도가 시범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43대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은 현재 7대가 시범운영 중이고 5대가 더 운행된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 (주)덕양 대표이사)는 27일 국회에서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수소산업의 새 시대를 열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수소포럼'을 발족했다. 창립행사 후 법규 정비, 복합충전소 도입 등을 제안하는 정책토론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