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스템 개혁은 에너지개혁의 핵심으로 에너지의 상품성을 되살리고 경쟁에 유리한 시장구조와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장이 가격을 결정되는 체제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의 에너지생산 및 소비혁명으로 다음의 네 가지 전력분야가 이익을 볼 전망이다. 
 

대기오염과 석탄의 현지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서부지역 대형 석탄발전기지 계획을 마련하였다. 석탄공급이 보장되며, 발전(發電)비용이 낮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 사양 석탄화력발전소를 세우는 한편, 송전통로를 통해 외부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이러한 설비건설이 가속화되면 중국 석탄 화력발전 신규 시설의 주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서부 관련 지역의 화력발전 비중도 높아질 것이다. 
 

석탄 소모가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으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소형 석탄화력발전설비가 도태되고 고 사양의 대형장비와 열병합발전(CHP)설비 위주로 이윤이 창출될 것이다. 석탄 화력발전설비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스발전 수준으로 낮아지면 중국의 대기정화 업무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발전설비의 대형화와 수력발전기지 건설에 발맞춰 초고압 송전선 건설이 가속화되고, 이를 통해 중서부 자원 구역에서 동부의 대상 지역으로 직접송전이 이뤄질 것이다. 발전소들은 높은 외부송전가격과 이윤창출능력으로 자원의 신속한 현지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 앞으로 초고압 송전 네트워크가 마련되면 지역 전력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전국적인 전력시장이 형성되어 더 많은 개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발전은 안정적이고 오염이 없으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으로 중국의 중요한 1차 에너지원이다. 원자력발전소 건설 승인이 신속히 재개되어 건설에 착수한다면 대상 지역에 확실한 전력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과 운영 경험으로 관련 산업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향후 기술보급을 위한 좋은 설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6. 23 / 출처 : 북국성전력망신문중심(北极星电力网新闻中心) 2014. 0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