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가 고오염 연료 연소금지 구역을 지정했다. 청류(城六) 전 지역,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 전 지역, 교외 지역의 10개 신규 도시 건설구, 시급(市級) 이상 개발구에서는 석탄 등 오염도가 높은 연료 사용이 금지된다. 

 

해당 연소금지 구역에서는 어떠한 회사도 오염도가 높은 연료의 연소 설비를 세우거나 증축할 수 없으며 기타 연료의 연소 설비를 오염도가 높은 연료의 연소설비로 바꿀 수 없다. 고오염 연료를 판매하는 회사 역시 요구사항에 따라 연소금지 구역에서는 판매할 수 없다.

 

이 밖에 관련 회사와 개인은 규정에 따라 오염도가 높은 연료의 연소 설비를 철거하거나 전기, 가스, 청정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며 규정 기한 이후에도 고오염 연료를 계속 사용하는 회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베이징은 추진 방안에 따라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와 동청취(東城區) 및 시청취(西城區) 전 지역에 각각 2014년 말, 2015년 말까지 연소금지 구역을 설정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6. 27 / 출처 : 신경보(新京报) 2014. 0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