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국의 에너지 혁명에 따른 투자 동향과 시사점
국가정책, 투자, 신기술 발전에 힘입은 에너지 산업은 미국 경제 중흥의 원동력
에너지산업의 변화와 확대 속에 새로운 시장과 투자기회에 주목
□ 미국의 에너지 혁명의 시작
○ 미국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접근이 불가하던 원유, 천연가스의 채굴이 가능해짐에 따라 2015년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생산국, 2020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최대 산유국, 2030년에는 원유를 순(純) 수출하는 에너지 자립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은 전망함.
○ 미국의 에너지 혁명은 에너지 자급 효과로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하고 산업용 에너지 가격과 화학 원료 가격 인하로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미국 경제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에너지 혁명은 미국 연방 및 주, 지방정부의 정책적 뒷받침, 기술의 혁신에 따른 에너지 효율의 증대, 새로운 채굴 기술의 발전 등에 힘입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에너지 혁명 증진을 위한 미국 연방 및 주정부의 지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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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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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에너지 투자 세제혜택 |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터빈 등 재생에너지 투자 기업에 대한 연방 법인세 감면(최대 3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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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부의 대출 프로그램 |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 저리 대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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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분야 에너지 투자 세제혜택 |
첨단 에너지 제조업 신설 및 증설 투자에 대한 법인세 감면(최대 3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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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생산 세제 혜택 |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 생산에 비례한 연방 법인세 혜택 |
자료원: AreaDevelopment Online
□ 기존 화석원료 분야 투자 동향
○ 에너지 혁명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미국의 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기존 화석원료의 효율성 제고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함.
○ 2010년 이래로 미국 내에서 50여 개 이상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인프라 건설, 발전, 시추, 생산 등)에 170억 달러가 투자가 진행되어 왔으며 이 중 12개의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가 개입되어 전력 생산, 전송, 배급, R&D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함.
○ 특히 2012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업인 Sasol이 루이지에나 주(州)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액화가스 생산 저장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함.
□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동향
○ EU의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삭감 등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가 주춤하고 있으나 미국은 신기술 개발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과 정부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 중임.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0억 달러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되었으며 향후 10년까지 투자가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대형 재생에너지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2007년-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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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투자국 |
유치지역 |
투자액 |
고용 창출 |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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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ngoa |
스페인 |
캘리포니아 |
16억 달러 |
70명 |
25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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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 Cleantech |
이스라엘 |
미시시피 |
1억 달러 |
800명 |
산업용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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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as |
덴마크 |
콜로라도 |
6억 달러 |
1,700명 |
풍력발전설비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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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anex |
캐나다 |
루이지에나 |
6억 달러 |
130명 |
메탄올 생산공장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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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 Climate and Renewables |
독일 |
인디애나 |
2억 달러 |
6명 |
연안 풍력발전소 건설 |
자료원: ICA Incentives
○ 태양광: 미국의 태양광 산업은 패널 제조기술과 가격 인하, 발전 시설 대형화 등에 힘입어 2013년에 5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함.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에만 전체 태양광 발전량의 21%에 달하는 2,936MW의 신규 발전 시설이 설립됨.
○ 풍력: 풍력 분야에서는 국제적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2년, 2013년에 각각 148, 161건의 M&A를 통해 기술이전과 가격 인하가 진행되고 있음. 스페인의 Iberdrola, 독일의 Siemens, 미국의 Next Era가 이 분야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힘.
○ 바이오매스: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777MW의 바이오매스 발전 시설이 건설됨. 대표적으로 미국의 에탄올 생산은 매년 급격히 성장하여 연간 140억 갤런의 생산력을 보유함.
□ 시사점
○ 미국은 바야흐로 에너지 르네상스의 도래를 맞이하고 있어 향후 15년 내에 세계 최대의 에너지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의 탄소 기반 에너지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도 이미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랑하며 전 세계로부터 외국 자본을 흡수하며 발전하고 있음.
○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변화와 확장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에너지 선진국으로의 투자 협력 기회에 주목해야 할 것임.
○ 우리 기업 세원셀론텍은 다우케미컬과 2014년에만 3,000만 달러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함. 이번에 수주한 열교환기(Heat Exchanger)는 미국 텍사스 주의 대규모 에틸렌(Ethylene) 생산을 위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Light Hydrocarbon Plant) 건설공사에 공급될 예정임.
※자료원: AreaDevelopment Online, ICA Incentives, 헤럴드경제신문, 무역관 자체자료 등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4. 0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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