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LED 조명등 수요 확대 기대
엘시시 대통령, 모든 관공서 조명 및 가로등을 절전형 LED로 교체키로
가격경쟁력 확보가 시장 진출 관건
○ 이집트는 여름에 40도를 넘는 더위를 맞이해 전력 공급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지속되며, 전력, 기름 등 각종 에너지 보조금이 삭감될 계획에 따라 각종 에너지 절약형 제품에 관심도가 높아짐.
○ 일례로 엘시시 대통령은 모든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조명을 절전형 LED 등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향후 LED 조명등에 정부 입찰이 추진될 예정
- 이집트 정부는 이미 2009년부터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공 조명을 백열등에서 콤팩트 형광램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음. 때문에 이집트 조명시장은 현재 콤팩트형 형광 전구(CFLs; Compact Fluorescent Light Bulbs)가 대부분이지만 향후 LED 램프로 세대교체될 것으로 예상됨.
- 현지 LED 조명등 제조기업 S사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미 알렉산드리아 시청은 시내 모든 가로등 LED 교체 프로젝트를 위해 5만 개의 LED 등을 주문했으며, 대표는 향후 에너지 절약형 조명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 내다봄.
- 이집트 LED 램프 바이어 A사에 따르면 이집트 LED 램프시장의 25%는 미국의 Cree사와 네덜란드의 Philips가 차지하며, 개당 단가는 1만원 내외이고, 나머지 75%는 더 저렴한 중국산이나 타 국가 제품이 차지한다고 밝힘.
- 이집트시장에서 조명기기에 대한 선호 인증으로는 UL(Underwriters Laboratories Certificate), ISO 9001, CE Mark가 있음. 따라서 진출 기업은 이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음.
- 바이어 B사에 한국의 LED 등 수입 의향 및 경험을 인터뷰한 결과, 한국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고 함. 한국 제품의 이집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평균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할 것을 권유함.
※자료원: 이집트 데일리 뉴스, 알 아흐람, 현지 바이어 인터뷰, 코트라 카이로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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