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품의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중국 위생출산계획생육위원회(衛生出産計劃生育委員會, 이하 위계위)가 7월 9일 「소독제품 위생안전관리 평가규정」(이하, 「규정」)을 발표, 위생안전평가 시 소독제품을 반드시 검사할 것과 검사 당국이 샘플 진위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였다. 모든 검사는 동일 차수에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규정」에 따라 소독제품은 용도 및 사용대상에 따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고도위험’ 제품, 관리 강화가 필요한 ‘중도위험’ 제품, 위험도가 낮으며 일반적인 관리로도 안전과 소독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 비(非)항균제 위생용품으로 분류되어 관리가 이뤄지며, 동일제품이 다른 등급으로 분류된 경우 상위 단계로 분류하여 관리한다. 

검사기관은 관련 법률법규 및 본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위생표준과 기술규범에 따라 검사를 시행해 보고서(결론 포함)를 제출하고 검사 데이터와 결과의 진실성 및 정확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단, 명확한 위생표준이나 기술규범이 없는 경우 업체의 자체 표준에 따라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허위보고나 관리소홀로 신뢰성 있는 검사결과를 제출하지 못한 검사기관은 엄중히 처벌된다. 

검사기관은 상표(브랜드), 설명서, 실험보고서(결론 포함), 업체표준 또는 품질표준, 국산제품 생산기업 위생허가증, 수입제품 생산국(지역)의 생산, 판매 허가서를 평가한다. 소독제, 생물지표, 화학 지표, 멸균제품 마크를 획득한 멸균제품의 포장지, 항균제의 경우 제품의 성분비, 소독기의 경우 주요부품과 구조도가 평가 대상에 추가된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7. 10 / 출처 : 중국질량신문망(中国质量新闻网) 2014. 07.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