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원형 경제 전환의 중책을 짊어지고 있는 석탄 도시 산시(山西)성이 에너지 혁명을 추진하며 ‘검은 에너지 시대’에서 청정에너지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산시성은 향후 초고압 송전망을 통해 저손실 청정 전력을 전국 각지로 공급할 것이다. 석탄 공급처에서 전력 공급처로의 변신은 산시성 전환 전략의 주요 노선이었다. 산시성이 초고압 프로젝트를 실시한 이후 해당 지역 1,800만 톤가량의 석탄이 전력으로 대체되었다.

 

2010년, 산시성은 성급(省級) 단위로는 최초로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국가급 종합보조개혁 시범구역을 정식으로 설립하며 중국 산업 업그레이드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 

 

최근 산시성은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 신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상반기 산시성 풍력발전은 현지의 2대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하였으며 2014년 6월 말 현재 풍력발전량은 19.11% 증가해 36억 8,400만kWh를 기록했다. 산시성의 태양에너지 발전량 역시 전년 동기대비 645.91% 늘어나 1억 3,600만kWh로 급증했다.

 

산시성에 매장된 석탄층메탄가스(CBM)의 매장량은 10조m³로 중국 석탄층메탄가스 매장량의 1/3을 차지한다. 산시성 정부는 「석탄층메탄가스 20조」 정책을 통해 석탄층메탄가스의 상업화에 착수했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7. 30 / 출처 :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2014. 0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