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PV)산업의 ‘5위 1체’ 혁신 시범 업무란 태양광 장비 산업기지 건설, 태양광 기술 혁신 시스템 구축 및 체제 혁신, 집광형 태양광발전(Concerntrated Photovoltaic, CPV) 개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분산형 에너지 지역에 맞는 스마트 그리드 건설, 정책을 망라한 혁신적 지원 시스템을 가리킨다.
 

지속 가능한 태양광산업의 규모 확장 추진을 위해 저장성(浙江省)은 자싱시 슈저우구(嘉興市秀洲區)에 자싱 태양광 하이테크 산업단지를 조성해 태양광산업 ‘5위 1체’ 혁신 종합 시범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박막 태양에너지 영역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상펑과기유한공사(上澎太陽能科技有限公司) 등이 이곳에 입주했다.
 

슈저우구(秀洲區)는 창장삼각주(长三角地区)의 핵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상하이 경제권’, ‘항저우완(杭州湾) 경제권’, ‘타이후(太湖) 경제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고, 교통이 편리해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 또한, 자싱 지역은 평탄한 지세로 인해 연간 일조시간이 1,300시간에 달하는 등 태양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슈저우는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싱시는 중국에서 일찍부터 태양광 산업이 발전한 지역이다. 슈저우는 신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산업으로 삼고 여러 해 동안 노력해 왔으며, 2012년 말에 이미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우량 중소기업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2011년에 자싱시의 태양광 산업가치는 이미 200억 위안에 달했으며, 전국 태양광 총생산액의 3분의 1을 차지하였다. 자싱시는 kW급 저(低)전력 실험을 진행 중이며 공공 태양광 발전 장비를 운행해 가정용 또는 민간용 태양광 발전 응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정책 덕분에 태양광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유치되고 있다. 자싱시는 태양광 산업 발전 전문기금 10억 위안을 집중적으로 산업단지에 투입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산업단지 내 자금 모집, 응용시범, 인재유치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태양광 산업발전에 있어 전문인력 확보는 필수다. 슈저우는 이를 위해 저장(浙江) 대학 산학연 연맹 슈저우 센터(이하, ‘슈저우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전 성(省) 전체의 대학 인재들을 발판으로 4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전문 연구진 등 ‘싱크탱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저우 센터’는 대학의 과학 기술 성과 전환과 그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슈저우(秀洲)에는 태양광산업 관련 인재도 풍부하다. 현재 자싱시의 태양광산업 종사자 수는 1만 5,000여 명이나 되며, 관련 특허만 해도 200개 이상이다. 자싱시에 자리 잡은 다수의 관련 연구기관들은 태양광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슈저우는 현재 태양광 산업을 ‘중국 일류에서 국제 일류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8. 01 / 출처 : 중국산업경쟁정보망(中国产业竞争情报网) 2014. 0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