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플랫츠(Platts), “상반기 중국 석유 수요 급하강, 가스 수요 지속될 듯”
에너지 소비대국인 중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소비량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플랫츠는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상반기 중국 석유 수요 증가율도 하락했지만, 천연가스 수요는 약 10%에 가까운 증가율을 유지하였다고 분석했다.
6월, 여름철 파종기로 인한 연료 수요 증가로 인해 석유 수요도 늘었다. 이 중 디젤 수요는 동기대비 4.4% 증가한 일평균 358만 톤이었으며, 연료유 수요는 동기 대비 16.8%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7.4%였으며, 석유수요량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0.6%가량 감소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천연가스 수입량은 211만 톤으로 5월보다 증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 최대 파이프라인 운송 천연가스 공급국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중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입한 천연가스양은 동기 대비 7.1% 증가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여오는 천연가스양은 32.8%나 감소했다. 액화 천연가스의 6월 수입 총량은 134만 톤이며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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