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분기 허베이성(河北省)의 섬유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의 둔화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6월의 산업부가가치는 53억 9,200만 위안으로 11.79% 증가했으며, 1~6월의 산업부가가치는 239억 6,200만 위안으로 총 누적 증가율 9.03%를 기록했다.

 

1~6월 부가가치 상승속도는 허베이성 평균 속도보다 4.43%p 높았다. 6월 총 산업부가가치는 226억 2,000만 위안으로 당월 15.08% 증가했으며 1~6월 총 산업부가가치는 995억 1,300만 위안으로 총 누적 증가율 8.72%를 기록했다.

 

상반기 섬유산업의 영업소득은 950억 4,1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5.55% 증가하며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실현이익도 53억 4,9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11.46% 증가하며 전국 8위를 기록했다.

 

 부실기업 수는 108개로 작년 동기대비 1개가 줄어 0.92% 감소했으며, 손실액은 3억 8,1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8.51%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화학섬유 제조업의 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부실기업 중 11곳이 화학섬유 기업이며 손실액은 산업 전체의 31.43%에 해당한다.

 

1~6월 허베이성 섬유산업의 실질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267억 5,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3% 증가했다. 6월 섬유제품 의류 수출규모는 5억 4,500만 달러로 전기대비 10.78% 증가했으며, 그중 섬유제품과 의류 수출 규모는 각각 1억 6,200만 달러, 3억 8,300만 달러이다. 1~6월 수출 누적규모는 25억 2,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7.31% 증가했다. 1분기 하락세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섬유산업을 낙관할 수는 없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8. 06 / 출처 :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 2014. 08.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