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생태국이 주요 현안에 대해 국 소속 담당급(5급) 이상 공무원의 공직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과 공유 전략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전략회의는 환경생태 분야 현안과 미해결 장기과제 등에 대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고, 조직 내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담당급 이상 25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첫 회의는 지난달 23일 광주천을 시민이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광주천 친환경 친수공간 개선'을 주제로 열렸다. 

 

논의된 내용은 해당 부서의 개선 계획 수립에 반영했다.

 

두 번째 회의는 오는 31일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을 사계절 꽃이 피는 행복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양심화단 조성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올릴 계획이다.

 

11월에는 '빛고을 산들길 활성화 방안', 12월에는 '아파트 층간소음 민원 해소 방안'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문용운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소통과 공유 전략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고 필요하면 수시로 운영해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