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국가해양국 등 5개 부처가 「칭다오블루밸리발전규획(靑島藍色硅谷發展規劃, 이하, 규획)」 승인 문건을 하달함.

 

○ 「규획」의 주요 내용

- 향후 당국은 블루밸리를 해양과학기술자주혁신고지(海洋科技自主創新高地), 해양문화교육선행구(海洋文化敎育先行區), 해양신흥산업선도구(海洋新興産業引領區), 빈하이생태과학기술신도시(濱海生態科技新城)로 건설할 계획임.

 

- 2020년까지 블루밸리에 중대 해양과학기술 R&D센터를 건설하고 과학기술 혁신, 인재 유치,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신흥산업 발전 경쟁력 제고 등을 이룰 예정임.

 

○ 블루밸리의 범위와 지리적 위치

- 칭다오시의 라오산(崂山)구, 청양(城陽)구와 지모(卽墨)시의 일부분을 포함함.

- 규획 면적: (육지)351㎢, (해양)225㎢.

- 지리적 이점: 황하유역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텐진, 허베이)도시군, 장강삼각주지역과의 교류가 편리함. 대외적으로는 한국,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두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함. 

 

○ 칭다오는 해양과학기술의 경쟁력이 우수한 도시로, 중국해양대학(中國海洋大學) 등 7개의 국가급(國家級) 해양과학교육기관과 국가실험실, 심해기지 등이 위치해 있어 블루밸리 조성에 적합함.

 

- 중국이 10차 5개년 계획부터 시행한 국가 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국가첨단기술연구발전계획(863)’과 ‘국가중점기초연구발전계획(973)’ 중 해양과학기술 관련 연구사업의 55%와 91%가 칭다오에서 진행됨.

□ ‘1구(一區), 1벨트(一帶), 1단지(一園)’ 발전구도 형성해 해양신흥산업 육성할 것

 

○ 규획에 따르면, 블루밸리는‘1구 1벨트 1단지’ 구도를 형성할 방침임.

 

- 1구: 블루밸리핵심구로 지모시의 아오산웨이(鰲山衛), 원취안(溫泉) 가도를 포함하며, 주로 해양과학연구, 교육, 기술개발 성과의 산업화, 학술교류 등을 진행.

 

- 1벨트: 해양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성과의 인큐베이터 벨트.핵심구 남쪽 빈하이대로(濱海大道)-라오산구과학기술성(科技城) 지역.

 

- 1단지: 첨단기술단지의 쟈오저우만(胶州灣) 북부단지로, 해양바이오의약, 해양장비제조,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산업, 로봇 산업의 4개 신흥산업기능구로 조성.

 

○ 7대 분야의 기술혁신 추진

- 블루밸리는 해양바이오제약, 해양신소재, 해양장비제조, 첨단양식업, 해수자원의 종합이용, 해양 재생에너지 자원, 해양환경보호 및 재난 방지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임.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5. 01. 28 / 출처 : 중국 칭다오재경일보(靑島財經日報) 2015. 0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