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왕훙(王宏) 중국 국가해양국(國家海洋國) 국장은 중국 해양업무회의를 통해 “2014년, 중국의 해양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평가함

 

○ 잠정 추산에 따르면, 2014년 중국 해양경제 총 생산액이 약 7.6% 증가한 6조 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현황 및 평가]

왕 국장은 “중국의 해양산업 구조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고 기존의 해양산업도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으며, 해양 석유가스업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함

 

○ 해양 바이오 의약산업이 성장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해양공사장비 제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함

- 해양 관련 금융 서비스업도 성장하기 시작해 해양 관련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음.

 

○ 중국의 대규모 해양 전문기술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 중임

- 2014년, 4,500톤 급 종합 해양과학조사선 2대 건조사업이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딤.

- 해양 1호 C, D 위성과 해양 2호 B 위성의 사업제안서가 상정되고, 해양 2호 A 위성 지상시스템 1기 계획초안이 승인됨.

- ‘디지털 해양’ 정보화 기반의 시범업무 운영이 단계적인 진전을 보임.

- 남중국해 쓰나미 경보 및 자연재해 예방 시스템 2기의 쓰나미 경보 관측탑 10개가 설치되어 운영 시작 단계에 있음.

 

○ 왕 국장은 2015년 업무에 대해 “1차 전국 해양경제조사를 잘 마무리하여 해양경제 기초 정보를 종합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육지-해양 및 해역 종합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경제지대와 해상 실크로드) 전략에 맞춰 중국 해양국도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전략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 왕 국장은 2015년에 중국이 해상 실크로드 접경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 및 교류를 전개하고 해양 과학기술, 생태환경보호, 재해방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