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성의 불확실로 퍼시픽 노스웨스트 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오는 6월로 연기한다고 지난 3월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액화시설 2트레인, LNG탱크 2기, 발전소, 해상터미널, 현수교, 적하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연산 1천200만 톤의 LNG플랜트를 시설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렐루(Lelu) 섬에 건설하는 1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발주처인 PNW(Pacific NorthWest LNG)는 페트로나스를 리더로 하여 시노펙, 일본자원석유개발(JAPEX), 인도국영석유회사(IOC), 브루네이석유, 중국화전집단(China Huadia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진행 주인 EP & CM입찰에서는 벡텔, KBR/JGC의 조인트벤처, 테크닙/삼성엔지니어링/중국HQC의 컨소시엄 등 3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5년 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