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시설 적정운영 등 악취방지법 준수 확인

울산 남구는 지난 3월 23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취약시간대인 오전 및 야간에 장생포 지역 등 인근 공단의 악취를 예방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실시하였다.

특별점검은 악취다량배출사업장중 7개소를 선정하여 이중 2개소는 무인악취포집기를 설치하여 24시간 악취감시를 실시하였으나 위반내용이 적발되지 않았다.

남구는 점검에서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을 점검하는 한편 방지시설 세정수 및 활성탄 교체주기, 약품 적정투입량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의 악취저감기술지원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점검을 실시했던 사업장은 악취방지법에서 정한 악취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공기가 정체하는 기간에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악취배출사업장 지도점검과 일일 악취순찰을 강화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및 휴일에 통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악취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