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최저가 업체인 인도 L&T의 계약 포기로 표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28일 입찰 보증서가 3번째로 3개월 더 연장되었다. 만약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5개 패키지 중 하나라도 계약이 되지 않는 변화가 생긴다면, 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도 재입찰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에 원유를 공급하기 위한 250㎞의 장거리 원유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7월에 마감된 입찰에서 1위의 L&T가 8억2천만 달러를, 2위의 도쌀이 9억2천만 달러를, 3위의 사이펨은 9억4천만 달러를, 4위의 대림산업은 9억6천만 달러를, 5위의 페트로팩은 10억3천만 달러를 각각 제출한 바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5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