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태양광 발전으로 수소 축적 후 다시 발전 시스템 가동 
 
 
일본 토시바(東芝)는 태양전지로 발생시킨 전기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 후 필요 시 다시 전기로 바꾸는 시스템을 일본 내 최초로 카와사키시(川崎市) 공공 시설에서 가동하고 있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

 

 

이 시스템은 재해 시에 약 300 명에게 전기와 뜨거운 물을 약 1 주일간 공급 가능하며,  충전지 등을 사용할 경우에 비해 보다 많은 양의 전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태양전지를 이용할 수 있는 낮 시간 동안 물을 전기 분해하여, 추출한 수소를 탱크에 저장을 하며, 급수 탱크가 있기 때문에 수도가 중단되어도 햇볕이 있으면 계속해서 수소를 만들 수 있다.

 

이 수소를 이용하여 연료 전지에서 전기를 일으켜 발전 시 발생하는 열로 급수 탱크의 물을 데우는 방식이다.

 

이 자립형 발전 시스템은 길이 20피트 (약 6m)의 컨테이너 세 개와 길이 2m의 컨테이너 하나에 들어 있고, 다른 곳에서 재해가 발생하면 트럭으로 운반도 가능하다.

 

이번 카와사키시에 가동은 실증 실험을 위한 것으로, 올해 9 월까지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수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연내 50대의 수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04. 22 / 출처 : 아사히신문 2015. 0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