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원자로 2기 폐쇄 계획 발표 
 
 
스웨덴 전력공사(Vattenfall)는 2기의 원자로를 이윤 감소와 운영비용 증가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월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총선으로 집권한 현재의 사민당-환경당 연립정부는 원전 운영 및 폐기물 처리 관련 안전기준 강화를 통해 운영비용을 증대시킴으로서 원전의 자연스러운 도태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정부의 원전 폐쇄 방침에 반대하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2010년 의회에서 수립된 현존 원자로를 대체하는 신규 원자로 건설 허용 방침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웨덴은 3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10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전력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2010년 원자로 10기를 유지하면서 원전의 수명이 끝나면 이를 대체하는 원전을 동일한 장소에 신규 건설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원칙을 수립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