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정부, 전기자동차 판매 촉진
- 온실가스 방출 감소 목표로 전기자동차 판매 프로젝트 추진 -
- 점차 업체 경쟁 치열해질듯 -
□ 전기자동차 판매 프로젝트 추진 내역
○ 정부는 온실가스 방출 감소를 목표로 인덕션레인지 보급 확대, 일반자동차 판매 감소와 전기에너지로 충전하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음. 또한, 지난 2월 19일 리차드 에스피노사 전 생산고용부장관은 Ecuador TV 인터뷰에서 연간 1만5000대의 전기자동차 판매 목표를 세웠다고 밝힘.
자료원: El Comercio 일간지
□ 전기 공급 위한 7개의 수력발전소 건설
○ 에콰도르 정부는 인덕션레인지와 전기자동차의 전기 수요 충당을 위한 7개의 수력발전소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3개 소형 수력발전소가 2016년부터 운영돼 1년에 2만4000GW/h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에콰도르전력협회(Conelec)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에 1만8600GW/h의 전기를 소비함.
○ 에콰도르 전략조정부(Ministerio Coordinador de Sectores Estraté́gicos)의 2014년 국가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수요의 84%가 가솔린·디젤·석유·LPG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라고 밝혔고, 국내 교통수단의 99.95%가 위의 4가지 연료로 소비됐다고 밝힘.
□ 전기자동차 판매 촉진 위해 전기자동차 관세 및 쿼터 제거
○ 정부는 2014년 12월에 완제품 자동차의 수입쿼터 52%를 축소시켰으며, 2015년 2월에는 전기자동차 수입관세, 부과세(IVA), 특별소비세(ICE)를 제거해 전기자동차 가격에서 3만5000달러까지 내림.
- 정부와의 계약으로 전기자동차 수입관세를 내지 않는 자동차 업체로는 BYD(중국), KIA(한국), Nissan(일본), Renault(프랑스)가 있음.
○ Renault(프랑스)기업의 경우, 에콰도르에서 연간 12% 전기자동차 판매율을 보여줬으며, KIA Ecuador 대표 리카르도 로잘레스(Ricardo Rosales)는 KIA(한국)도 이 분야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함.
□ 전기자동차의 장단점
○ 전기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서 친환경적이고 전기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Renault Ecuador 수입업체의 루이스 페르난도 대표는 엔진 사용이 적거나 없기 때문에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서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전기자동차의 단점으로는 일반자동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고 속도가 느리며, 전기에너지 충전 기반 시설이 아직까지 부족함. 또한, 배터리 수명이 짧아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Nissan과 Renault 자동차 업체들은 201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판매를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들의 차량들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것에 대해 협상 중임.
○ 정부에서 전기자동차 판매를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많은 자동차 수입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정부의 지원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전기자동차, 부품 및 충전시스템 등의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한국 자동차 업체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Vistazo 매거진, El Universo 일간지, El Comercio 일간지 및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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