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Fukuoka, 福岡)에서 일본 최초의 쉐어링(sharing) 실증 -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이나 스마트 커뮤니티의 구축에 관해서 적극적인 대처를 진행시키는 후쿠오카 시에서 태양광과 풍력으로 충전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의 쉐어링(sharing) 실증 사업이 시작하였다. 재생 가능 에너지만으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의 전력을 조달하는 일본 최초의 대처로 2015년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후쿠오카 시내에서의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이나 스마트 커뮤니티의 구축 촉진을 위하여 설립된 `후쿠오카 시 스마트 커뮤니티 창조 협의회` 대처의 하나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의 쉐어링 설비는 후쿠오카 시 히가시(Higashi, 東)구의 `아일랜드 시티 조엽(照葉) 파빌리온`의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어, 설비의 운영은 가와사키(Kawasaki, 川崎) 상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용자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전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로 주변지역을 주행할 수 있다(<그림 1> 참고).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는 2륜 타입을 7대, 3륜 타입을 1대 이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5Ah로 만 충전 시의 경우 약 30km를 전동 어시스트를 받으면서 주행할 수 있다. 이미 접수는 종료되었지만 사전 등록으로 발행되는 카드를 사용하여 자전거의 렌탈을 실시하는 구조라고 한다. 충전은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포트(port)`로 실시하고 이것이 자전거를 세워두는 일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포토는 배터리 시스템을 내장하는 `RecoPort`와 자전거의 대출기가 접속된 `VeloPort` 2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림 2> 참고). 2개의 포토의 상부에는 정격 출력 165W의 태양전지 패널이 합계 12장 설치되어 있고 RecoPort에는 출력 300W의 풍력 발전기도 장착되고 있다. 발전한 전력은 RecoPort 내의 납 배터리에 축전되는 구조라고 한다.

일반적인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는 배터리를 탈착하여 개별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자전거의 쉐어링 서비스이기 위하여 편리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배터리를 탈착하지 않고 자전거 록 반환하는 것과 동시에 충전을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가 연구되어 있다.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포트는 가반형으로 되어 있어 재해 등 긴급 시 필요한 장소에 이동시켜 비상용 전원 시스템으로서 PC나 휴대전화 단말 등의 충전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하고 있는 후쿠오카 시 히가시 구 아일랜드 시티는 스마트 커뮤니티 형성 모델 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이미 2010년에 `후쿠오카 스마트 하우스 컨소시엄`이 아일랜드 시티 내에 스마트 하우스를 구축하는 등 선진적인 대처를 하고 있는 지구라고 한다. 이 스마트 하우스는 현재 상설 전시장이 되고 있어 사전 예약에 의해서 누구라도 견학할 수 있다고 한다.

후쿠오카 시는 이번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의 쉐어링 사업 등 아일랜드 시티를 중심으로 스마트 커뮤니티의 구축에 관련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거나 패키지화하는 등을 진행시켜 일본 국내외에서의 전개를 시야에 넣은 대처를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림 1> 쉐어링 설비와 실증 실험으로 이용되는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그림 2>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포트`의 구성도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년 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