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시장, 심장부인 배터리로 승부
- 기업별 특허 비교 분석을 통한 보급화 전망 -
- 경쟁력있는 국내 기업의 독창성과 에너지 솔루션 측면의 접근성이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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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모터 등과 같은 핵심부품과 소재시장의 발전과 함께 신규 산업군을 창출하며 충전인프라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 대두. 기존 완속충전, 급속충전 등을 보완할 만한 기술력이 요구되며 무선 충전기술의 발전이 급속하게 성장하므로, 수요 확대 및 향후 산업 전망으로 인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 여부 판단 가능. 한국 정부는 경쟁력있는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국내기업은 배터리 교체시스템, 휴대형 충전 시스템과 기술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주력해야 함. |
□ 2015년 미국 전기차(PHEV) 시장 동향 및 판매량
○ 2015년 4월 까지 미국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을 통해 시장 동향 파악 가능함.
- BMW i3가 지난 3월에 비해 4월 달 판매량이 406대로 절반으로 줄었음.
- 쉐보레 스파크 EV는 BMW와 다른 행보로서 약 8배의 판매 증가를 기록함.
- 기아 쏘울 EV는 비교적 판매량이 저조하나 테슬라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음.
자료원: insideevs.com(2014~2015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
□ 대표 기업의 경쟁력 구조 비교로 기술력 파악
○ 2015년 4월 총 전기차 판매는 9094대로 2014년 4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이는 앞으로의 전기차 보급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추측
○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력으로 인한 주행거리와 충전스테이션 인프라의 확보
- 탁월한 기술력의 BMW -i3는 보급화 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자료원: IP 노믹스
□ TESLA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보는 산업 전망
○ 테슬라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특허에서 찾아볼 수 있음.
-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 160여 개 중 약 70%가 배터리 관련 기술임.
- 엘론 머스크 CEO가 전기차 관련 특허를 무료 공개하므로 시장성 확보에 발 벗고 나섬.
- "전기차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회사에는 전기차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뜻을 밝힌 엘론 머스크
- 테슬라의 특허를 이용해 전기차 시장이 훨씬 넓어지기를 바라고 이를 계기로 전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방식의 배터리를 채택하는 진영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함.
○ 지난 2년간 GM과 BMW가 테슬라 특허를 인용한 사례가 급증
- GM은 18건, BMW는 7건으로 각사의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 바로 전 테슬라 특허를 인용
- 국내 배터리 업체인 삼성 SDI도 테슬라 특허에 관심을 가지며 해외진출을 도모함.
○ 전 세계가 테슬라 전기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배터리 방식의 독창성
-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단가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므로 자동차 사양에도 영향을 끼침.
- 시장 경쟁력은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추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기술에 있다고 보임.
- 테슬라 특허 기술은 수천 개의 배터리 온도와 전압 상태를 관리해 과열을 방지하는 분야에 집중
- IP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과열방지분야 등록 특허만 44건으로, 총 보유 특허 160건 가운데 27.5%를 차지
- 테슬라가 보유한 배터리 특허는 충전, 과열방지, 배터리 팩 영역에서 인용되는 사례가 가장 많았음.
자료원: IP 노믹스
□ 배터리 가격 하락, 전기차 대중화
○ 저가격 전기자동차가 등장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리튬이온전지의 가격 하락으로 예상
- 최근 SEI(스톡홀름환경연구소)가 8년간에 걸쳐 조사한 전기 자동차 배터리 비용 변화의 보고서를 발표
- 이에 따르면 테슬라 모터스나 닛산과 같은 기업들이 보유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 비용은 매 8%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
- 리튬이온 배터리의 저가격화의 진행을 살펴보면 향후 가솔린 자동차와 같은 가격의 전기차 등장 가능
○ 2014년 기준으로 주요 전기자동차 제조사가 채택하는 배터리팩 비용
- 1kWh당 300달러까지 하락, 현 추세로 진행된다면 2018년에는 1kWh당 230달러까지 비용 하락될 전망
□ 시사점
○ 전기자동차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연구 개발 및 판매 전략
- OEM사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자동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데 초점
- TESLA는 자체 슈퍼차징(Super Chargin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130개 이상, 유럽에는 106개, 아시아에서는 25개의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경쟁력
○ 차세대 성장 동력, 에너지 솔루션사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함.
- LG는 ESS등을 포함한 에너지 솔루션 산업 분야에서 지난해 2조70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이 그 예
○ 고출력, 고사양을 지원하고 가격과 수급에서도 유리한 독창적인 배터리 방식 개발이 필요
- 국내 기업들은 연구 개발을 통해 무선충전 등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함.
자료원: IP 노믹스, 삼성증권 공식 블로그, insideevs.com, 스톡홀름환경연구소, KOTRA 실리콘밸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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