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는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목표 하에서 재생에너지가 석탄, 가스, 원자력 등 다른 전원 비중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IEA의 주장을 개괄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만약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현재의 목표를 달성한다면, 바람, 태양, 수력 및 기타 재생에너지 자원들이 최대의 전원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주장은 “World Energy Outlook Special Report 2015; Energy and Climate Change” 보고서에 기술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이 협력하여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멈출 수 있고, 세계 기후를 안정화시켜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의 온도를 2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은 2010년 칸쿤 기후변화 협상 이후 결정된 것이다. 이는 U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가 주최하는 2015년 12월 파리 회의에서 핵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를 계획하는 이들은 새로운 세계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설정되어 기후변화 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지구온난화를 거꾸로 돌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후변화 대응책(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INDC)을 제출하였다. 미국은 2025년까지 2005년 배출량 대비 최소 26%까지 감축하기로 하였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40%까지 감축하는 야심 찬 계획을 제출하였다.
이런 계획들은 재생에너지가 세계 전력소비의 약 1/5 수준에서 2030년까지 거의 1/3 수준까지 올라가도록 할 것이라고 IEA는 강조하였다. 이 비중은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보다 더 높은 비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자체로 지구온난화 지속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IEA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제출된 국가별 계획과 기존 에너지 정책에 근거할 때, 세계 기온을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은 확률상 단지 50%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IEA는 파리 컨퍼런스의 중요성이 거기에서 설정하는 방향에 있다고 말한다. IEA는 미국과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협약은 매우 고무적이었지만, 그 컨퍼런스의 성공을 측정하는 일은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말한다.
EPA가 제안한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에 대한 분석을 보면, 미국이 2025년까지 자체 계획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달성하기 위한 경로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선임 경제학자인 Rachel Cleetus는 Utility Dive 인터뷰에서 계획된 온실가스 감축량은 기후변화 흐름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세계 최대 경제국이 탄소저감에 심각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움직임이 국제 협상 결과에 기존과는 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Rachel Cleetus는 앞으로 국제협상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보다 전향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지 선언적으로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말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역할을 재차 강조하였다. 더불어 현재 미국은 청정전력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영역인 전력부문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IEA: Renewables will outpace coal, gas, nuclear by 2030 under current GHG pledges
No more than 2°C of warming has been the global target for climate change mitigation since the Cancun climate summit of 2010. It is expected to be the focus of the December climate conference in Paris under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Leaders planning that event hope a new global emissions reduction agreement can be reached that can slow, and eventually reverse, global warming.
Many countries have submitted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INDCs) detailing their plans to limit emissions. The U.S. has pledged to reduce emissions at least 26% below 2005 levels by 2025. The European Union’s ambitious goal is to reduce emissions 40% below 1990 levels by 2030.
Those committments, IEA found, would boost renewable power from just over a fifth of global electricity consumption today to nearly a third by 2030. That would be a bigger share than coal, nuclear, or natural gas, analysts wrote, but likely would not be enough by itself to keep warming within the accepted parameters. Based on submitted INDCs and existing energy policies, there is now only a 50% chance of keeping the temperature rise below 2°C by 2040, the IEA study reports.
The importance of the Paris conference, the IEA reports, is the direction it sets. The “historic” U.S.-China climate change agreement was promising, it concludes, but the measure of the conference’s success will be the extent of its commitment to the 2°C target.
Analysis of the EPA's proposed Clean Power Plan shows that it will likely put the U.S. on a path to meet its planned emission reductions by 2025, but, as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Lead Economist Rachel Cleetus told Utility Dive, the planned greenhouse gas reductions are not enough in themselves to stem the tide of global warming. What's more important, she said, is that the regulations show that the world's biggest economy is serious about decarbonization, which could make all the difference in international negotiations.
"This is all about building trust, and how you build trust in this environment is, 'Show me. Don’t just say it. Show me.' And that’s what the U.S. is doing," Cleetus said. "With this Clean Power Plan they’re showing that they’re willing to take on the biggest chunk of the emissions [in the power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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