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2016년 4월부터 신규 육상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재생 의무제도(Renewables Obligation)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기로 했다. 영국 에너지 기후변화부(DECC)는 보조금 제도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기본 법률의 제정을 예고했다.

 

정부는 2017년부터 보조금 중지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5.2GW 용량 이하의 풍력 프로젝트에 대해선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건축허가, 전력망 연결 신청 및 허가, 토지 권리의 입증을 제시해야 한다.

 

DECC의 Amber Rudd는 “육상 풍력은 영국의 에너지 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충분히 많은 프로젝트가 보조금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공공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영국은 영국 에너지 믹스에서 5%를 발전하는 육상 풍력 분야에 8억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보조금의 종료는 자본 부족이라 여겨진다. 빠른 보조금의 종료는 녹색 에너지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