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북미의 플라스틱 기계산업 동향
□ 북미 플라스틱 기계산업 수급 동향
- 2012년 북미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요는 약 41.6억 달러로 세계 전체의 15.6%를 차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어 2위를 기록함.
- 기계 수요는 경제 규모나 플라스틱 산업 규모에 비례함. 미국은 북미 전체의 약 70.7%를 차지하는 최대 부문이 됨.
- 2007년부터 2012년에 걸쳐 북미 플라스틱 가공기계 시장은 본질적으로 제자리걸음이었음. 북미 전체의 설비투자 지출이나 북미 플라스틱 수요가 감소한 한편, 북미와 캐나다에서 플라스틱 3D 프린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멕시코 시장의 견조한 성장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함.
- 북미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요는 2017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해 약 56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임.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수준인 설비투자 지출과 플라스틱 수지 소비량은 장치 업체들의 이익에 공헌하고 있음.
- 플라스틱 가공기계 설치대수의 증가는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 개선에 기여해 미국 내 생산 회귀와 수송 비용 삭감에 공헌함.
- 북미의 셰일가스 붐은 특히 미국의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주가를 윤택하게 하여 플라스틱 가공이나 관련 생산설비 수요 증가를 뒷받침함. 업계 전체에서는 플러스 효과가 기대되지만, 극심한 경쟁 환경에 의해 매출 증가도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보임.
- 2017년까지 전망을 용도별로 보면, 주로 미국 주택 시장의 리바운드 기대에 의해 건설용이 가장 시장 확대 속도가 빠를 것임. 또한, 민생용은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가장 느리게 성장할 것임. 포장 관련 수요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요별 점유율에서는 40%를 넘어서 최대가 될 것임.
- 2012년 북미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출액은 약 32억 달러로 아시아태평양 및 서유럽에 이어 3위의 생산지가 됨.
- 미국은 금액 기준으로 북미 전체의 약 77%를 차지해 지배적인 위치에 있음. 캐나다는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플라스틱 가공기계 메이커 중 세계 3위의 점유율을 가진 하스키인젝션몰딩사가 거점을 갖추고 있어 북미에서 유일한 순수출국임.
- 북미 전체에서는 2012년 수요의 약 2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2007년부터 2012년에 걸쳐 생산 관련 연간 성장률은 1%에 미치지 못함.
- 북미 플라스틱 가공기계는 2017년까지 출하액은 연평균 6.4% 성장해 약 43.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북미 각국의 수요 증가와 호조를 보이는 세계 경제에 힘입어 수출 확대가 생산 가속 요인이 될 것임. 한편, 해외 메이커와의 경쟁은 더 격화되어 북미 지역 무역적자는 2017년까지 더 확대될 전망임.
□ 미국 플라스틱 기계산업 동향
- 2012년 미국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요는 약 29.6억 달러로 북미 지역에서 최대임. 미국은 왕성한 소비자 수요를 배경으로 대규모 포장산업과 건설 부문에 힘입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국내 시장을 보유함.
- 또한, 플라스틱 수요에 강한 영향을 받는 자동차 산업의 최대 규모 생산 거점이기도 함. 국내 플라스틱 제품 메이커의 생산성은 자동화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치에 의해 세계적 수준임.
- 그러나 2007년부터 2012년 기간에 수요는 1% 정도 축소됨. 경기 후퇴의 영향이 장기간 이어져 설비투자 억제, 플라스틱 수지 사용 감소로 연결된 것으로 보임. 또한, 중고 기종의 유통 증가가 새로운 장치 수요를 감소시킨 영향도 있음.
- 2012년 미국 플라스틱 가공기계 출하액은 약 25억 달러로 중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임. 미국 메이커는 다양한 종류의 가공기계를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음. 최대 수출처는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었음.
- 미국 플라스틱 가공기계의 출하액은 연평균 6.5% 증가해 2017년에는 약 34억 달러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해외 수요에 힘입은 것임.
- 미국은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3D 프린터 생산 능력을 보유해 2017년까지 증강 경향이 이어지겠지만, 다른 한편, 국내 산업은 해외 경쟁사와의 극심한 경쟁 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됨.
□ 캐나다 플라스틱 기계산업 동향
- 2012년 캐나다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요는 약 4.3억 달러였음. 캐나다 시장은 미국 시장의 약 6분의 1로 소규모임.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연평균 1.8% 감소해 북미에서도 가장 퍼포먼스가 낮은 시장임.
-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나 지역의 플라스틱 제품 메이커와의 경쟁, 에너지 가격 상승, 전반적인 수익률 하락 등을 배경으로 플라스틱 기계 시장은 축소 경향이었음.
-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억압된 설비투자의 기저 효과로 인해 2017년까지 약 5.6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2017년 수요를 애플리케이션별로 보면, 포장 시장이 전체의 35%를 차지해 계속해서 최대 시장임. 이것은 식품, 음료 시장 확대와 그에 따른 포장 수요 증가가 요인임.
- 2012년 캐나다 플라스틱 가공기계 출하액은 약 6.9억 달러이며, 이 중 37%가 수출용이어서 무역수지는 흑자임. 최대 수입국은 미국임.
- 캐나다 포장 메이커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타입의 장치를 생산하고 있음. 2017년 출하액은 약 9.1억 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임. 미국, 멕시코 등의 수출국의 건전한 수요가 기대됨.
- 다른 한편, 플라스틱 가공기계의 저코스트 생산이 가능한 신흥국의 대두에 의해 캐나다 시장의 성장은 억제될 가능성이 큼.
□ 멕시코 플라스틱 기계산업 동향
- 2012년 멕시코의 플라스틱 가공기계 수요는 약 7.9억 달러였음. 북미 수요의 19%를 차지해 미국에 이어 2위임.
- 플라스틱 제품의 가공처리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멕시코의 플라스틱 가공업자는 가공설비나 기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음.
- 다른 한편,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의 이익에 주목하면, 경기침체에 의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플라스틱 제품 소비 침체의 영향을 받아 2002년부터 2007년 기간에 비해 현저히 감속함.
- 멕시코 가공기계 수요는 2012년부터 2017년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를 상회하는 연평균 7.6% 성장해 2017년에는 11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 국내외 설비투자 지출이 평소 수준을 회복하면서 멕시코산 플라스틱 제품 수요 증가가 요인임.
- 수요를 애플리케이션별로 보면, 포장용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해 2017년에 전체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이것은 개인소득 상승에 따라 식품과 음료 제조업의 수요가 증가해 포장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2012년 멕시코의 플라스틱 가공기계 출하액은 약 0.65억 달러를 기록함. 이것은 북미 전체의 약 2%에 해당하는 규모임. 멕시코에서는 플라스틱 가공기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은 생활필수품이나 기계부품에 한정되어 있음. 독일이 최대 공급국이며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가 그 뒤를 이음.
- 멕시코의 플라스틱 가공기계 출하액은 연평균 6.7% 성장해 2017년에는 0.9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단, 2007년부터 2012년 기간에 비해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현지 생산 수준은 국내 수요를 대폭 밑돌아 외자계 업체와의 경쟁에 의해 멕시코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2017년까지 계속 증가할 전망임.
- 다른 한편, 플러스 요인으로서 국내외 수요 호조, 다국적 기업에 의한 멕시코 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꼽을 수 있음. 이들 기업은 저렴한 인건비뿐 아니라 성장을 계속하는 국내 수요와 미국에 근접한 임지에 매력을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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