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발표하였다. 안전(Safety), 안정 공급(Energy Security), 경제 효율성 향상(Economic Efficiency)과 친환경성(Environment)에 관해 달성할 목표를 가정하고 정책의 기본방향에 따라 실현될 미래에너지 수급 구조를 전망하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의해 원자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으며, 석유･가스 등 타 연료의 공급설비나 풍력 발전설비 등에 대해서도 자연재해 등에 안전성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원자력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기준과 자주적 안전성 향상 등에 필요한 기술･인재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며, 석유 가스 등의 설비에 대해서도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는 일본 에너지 자급률이 원자력 발전 정지에 따라 6%까지 떨어졌으며 OECD 34개 국 중 2번째로 낮아 에너지 조달국의 다변화와 국산 자원개발을 추진하여 일본 대지진 이전을 웃도는 25% 수준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경제 효율성 측면에서는 일본 정부가 에너지 조달가격을 가능한 저감하는 등 에너지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도입 촉진 등으로 전력비용의 증가가 압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력비용을 현재보다 낮추는 것을 목표로 상기 정책 목표들을 감안하여 일본 정부는 1차 에너지 공급 구조를 개선해 2030년 에너지 자급률을 24.3%로 높이고 수력･석탄･화력･원자력 등에 의한 기저 부하 전원 대비률은 56%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