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해상풍력은 2015년에 들어 6개월 만에 가장 큰 기록을 설정하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그리드에 연결되는 독일의 해상에 더 많은 터빈이 설치되고, 독일이 영국보다 3배 더 많은 전력 생산 용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584개의 해상풍력 터빈이 연결되어 2.3GW 용량이 유럽 전력 그리드에 추가되었다. 이제 10GW의 해상풍력이 연결되어 약 7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새로 연결된 용량은 2014년에 접속한 것보다 50% 이상이지만,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시작되고 많은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12~18개월 내에 느린 성장 속도가 기대된다. 올해 독일이 처음으로 영국보다 더 많은 해상풍력을 배포할 것이다.

지난 1월 이후 독일은  1.7GW, 영국은 0.5GW, 네덜란드는 0.1GW를 설치하였다. 영국 장관은 최근 육상풍력 발전에 대한 보조금을 종료하고, 정부는 태양광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삭감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신재생에너지 투자자의 신뢰에 피해를 주었지만, 장관은 해상풍력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겠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해상풍력 발전은 2015년 상반기에 €7.1bn의 투자 승인을 받을 것이며, 추가로 €10bn이 18개월 내에 해상풍력 단지에 투자되어 2.2GW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균 터빈 크기는 2014년 3.5㎿에서 2015년 상반기에 4.2㎿로 증가했으며, 매우 큰 8MW 터빈에 대한 주문이 시작되었다. 세계 해상 풍력의 90% 이상이 중국의 실증 프로젝트와 동시에 북부 유럽에 설치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