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4번째 정유소가 건설된다.
 
카자흐스탄 R. Amirzhanov 망기스타우주 부주지사는 지난 7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의 4번째 정유소의 입지는 망기스타우주(카자흐 서부 카스피해 연안)가 될 것이며, 이 사업에 이란이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주지사는 이란 측과 동 사업에 대해 수차례 협의해 왔다고 하면서 현재 동 사업에 관심을 갖는 양국 기업들이 다수 있으며, 금년 말 정유소 건설을 위한 협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정유소 건설 사업비는 약 60억불이 소요될 것이며, 향후 동 정유소에서 생산된 석유제품의 일부는 카스피해를 통해 이란 북부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금년 3월부터 작업반을 구성하여 신규 정유소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바, 현재 입지, 처리 용량, 사업비용 등 세부사항들을 검토 중이며 금년 말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 국영석유회사(KMG: Kaz Munai Gas) 는 부채상환을 주 목적으로 현재 카샤간 유전의 보유 지분(16.88%) 절반을 삼룩카지나(국부펀드)에 47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향후 KGM의 재무 상태와 대외 신용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