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이 세계 최대의 집광형 태양광(CSP) 플랜트를 착공한다. 1,021㎿의 규모로 세계 최대 CSP 플랜트인 미국 Ivanpah(377㎿)의 3배 수준이다. 2012년부터  7㎿ 규모의 실증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Miraar는 CSP를 이용해 열을 통해 증기를 생산하지만, Ivanpha는 전기를 생산한다는 차이가 있다. 

Glasspoint사가 추진하며 Miraar(mirror의 아랍어)로 명명되었으며, 1GW의 열로 증기를 생산해서 이를 석유회수증진(EOR)에 활용한다. Miraar는 태양광을 이용해 증기를 생산하고 이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EOR을 위해 주입되기 때문에 터빈, 보일러 등이 필요하지 않아 훨씬 경제적이다. 

전력생산용 증기는 고온이 필요하나 EOR용 증기는 350 F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로 가능하고, 석유산업의 98%가 열에너지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용 증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