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기후체제 선제적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 수요 발굴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기획에 수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8.17(월)～8.21(금)까지 산․학․연 개방형 간담회와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수요 발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방형 간담회는 8.18(화)부터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며, 9대 기술분야별 소관 프로그램 디렉터(이하 PD: Program Director) 주관으로 제시한 전략주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에 대해 토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희망 기업 및 연구자는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다.

 

공급기술 분야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신규수요 발굴에 집중하고, 수요기술 분야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융복합 연구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관한 의견을 중점 수렴한다.

 

이와함께, 관심있는 연구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8.21(금)까지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발굴한 기술수요는 ’16년도 신규과제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산․학․연 전문가의 심층검토를 거쳐 신규과제로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연구개발(R&D)과제 사업기간을 정부 회계연도와 가급적 일치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정착을 위해 ‘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공고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시행(’15. 12월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