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은 육상풍력 발전에 비해 비용이 높아 사업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밀도 높은 지도가 필요하여 또한 수심, 해저 지질 등의 환경정보 및 항만지역, 지역사회 환경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에 특화된 지도서비스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일본 국립연구개발 법인 신에너지･산업 기술 종합 개발기구(NEDO), 고베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쵸시 및 키타큐슈시 앞바다에서 해상풍황 관측 시범 사업에서 얻은 기상/바다 상황 데이터를 감안하여 풍황상황과 환경정보 등 해상풍력 발전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한 해상풍력지도를 만든다고 발표하였다.

동 사업에서는 정밀 수치 시뮬레이션에서 확보된 풍황정보 이외에 수심, 해저 지질 등의 환경정보, 항만 지역 사회 환경정보 등 해상풍력 발전 계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며, 해상풍력 발전 사업자가 사업화를 검토하기 위한 기초 정보는 물론, 금융, 보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는 해상풍황지도를 작성하여 해상풍력 발전의 사업화 가속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15년 연말을 목표로 데모버전을 공개하고 외부의 요구와 편의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최종본을 2016년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동 프로젝트의 연구기간은 2015~2016년이며 2년 간 약 2.5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0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