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는 울산지역의 환경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단기간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산업기술개발 3개 과제를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업진흥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과제를 공고한 결과 총 6개 과제가 접수돼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지난 14일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과제는 태화환경(주)의 ‘이온교환섬유를 이용한 공업용수처리용 경수연화 System 개발’, (주)미시간기술의 ‘오존을 이용한 MBR반응기의 Membrane Fouling 감소기술개발’, (주)제이씨케미칼의 ‘바이오디젤 제조를 위한 폐식용유 전처리기술개발’ 등이다.

‘이온교환섬유를 이용한 공업용수처리용 경수연화 System 개발’은 재생운용이 용이한 이온교환섬유 모듈 개발을 통해 울산지역 산업단지 내의 공업용수 재이용 등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존을 이용한 MBR반응기의 Membrane Fouling 감소기술개발’은 오존이 포함된 기포와 막모듈과의 효과적인 접촉을 통한 fouling저감기술 개발이 성공된다면 석유화학공장 등의 공업용수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체에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바이오디젤 제조를 위한 폐식용유 전처리기술개발’은 에너지 확보 및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가치가 있는 기술개발사업으로 폐식용유의 전처리기술 개발을 통해 폐식용유 원료대비 바이오디젤 생산수율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각 3천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1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개발사업은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발표 등 기술개발성과를 관리를 통해 울산지역 환경산업의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