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는 7월 27일 오후5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일 신환경기술사업화 교류회’를 갖는다.

이번 교류회는 일본의 K-RIP(큐슈지역 환경·재활용 산업교류 플라자)과 울산의 U-RIP(울산환경산업발전협의회)이 공동으로 신환경 사업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폐자원에서 희소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고 양국간의 공동 사업화를 모색하게 된다.

교류회에 앞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시바타산업 주식회사의 시바타 대표가 ‘각종 전자기판에서 얻은 희소금속 농축 기술’을 발표하고, 후쿠오카현 산업폐기물협회 우메다 요시아키 회장이 ‘희소금속의 재활용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또 (주)유성 중앙연구소 이강우 소장이 ‘도시광산 개발을 통한 희유 금속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자원순환(도시광산화) 사업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폐자원에서 다양한 자원을 선별하고 추출해 내는 사업으로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K-RIP 회원들과 U-RIP 회원들은 지역 자원재활용 현장과 관련 산업체를 방문하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환경산업 발전협의회 허의웅 회장은 “단순 폐자원으로 버려지는 수많은 자원들 속에서 보석과도 같은 희소 금속을 추출해 내는 신환경 기술이 이번 교류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전하며, “울산의 환경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