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Zoomlion, 2019년 타워 크레인 매출 100억 위안 돌파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Zoomlion")(1157.HK)가 2019년 타워 크레인 매출 100억 위안(미화 14.3억 달러)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자축했다. 이로써 Zoomlion은 이 시장에서 새로운 고지에 도달한 최초의 글로벌 기업이 됐다.

Zoomlion 타워 크레인의 연간 매출은 4년 연속으로 두 배씩 증가했다. Zoomlion은 중국 시장에서 절대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 싱가포르 및 미국 같은 고급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Zoomlion은 최근 수년 사이 현대 장비 제조산업의 벤치마크가 됐다. 

Zoomlion 회장 겸 CEO Zhan Chunxin은 "자사의 건설 호이스팅(hoisting) 장비 산업은 창더시에서 시작한 작은 장비회사에서 출발해 불과 14년 만에 100억 규모의 다부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세계 최대의 타워 크레인 제조업체가 됐다"라며 "자사는 그 어느 때보다 업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자사의 파트너와 고객을 위한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좋은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Zoomlion은 2009년부터 세계 타워 크레인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1월, Zoomlion은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 I단계를 완공하며, 생산 규모와 품질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였다. Zoomlion은 또한 일련의 첨단 기술과 스마트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 우위를 높이고, 시장 운영을 더욱 확장했다. 

12월 25일, Zoomlion은 지능형 타워 크레인 공장 II단계 개시를 자축했다. 앞으로 Zoomlion은 총 9.50억 위안(미화 1억3천586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16개의 새로운 생산 라인, 150대의 로봇 건설 유닛, 10,000개의 데이터 센서를 도입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II단계에서 새로운 정보 시스템(MES, WMS, APS, AI 일정 관리, QM, TMS 등)을 도입함에 따라, 서로 연결된 지능형 생산 관리와 스마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신규 공장은 세계 최대의 타워 크레인 공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생산 라인에서 주로 대형 및 중형 타워 크레인을 생산한다. 이 공장에 II단계 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슈퍼 톤 장비, 소형 타워 크레인 및 건설용 리프트 생산이 가능해졌고, 시설 전반에 걸쳐 완전한 지능형 제조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992년에 설립된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1157.HK)는 엔지니어링 장비, 농업 장비 및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는 고급 장비 제조업체다. Zoomlion은 현재 10개 주요 부문에서 55개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460종 이상에 달하는 첨단 제품을 판매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en.zooml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