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바텍의 LNG사업 및 캄차카 환적터미널 진척 현황

러시아 최대 LNG 생산 및 수출기업인 노바텍의 미헬손 회장은 지난 5월 17일 푸틴 대통령과 대면해 단독으로 면담했다. 이번 단독면담은 △야말 LNG 생산 및 북극 LNG-2 사업 진행 현황 △캄차트카 환적터미널 부지 이슈 △북극항로 연중운항 계획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푸틴 대통령은 1월에 가즈프롬 밀러 회장, 2월에 로스네프트 세친 회장, 4월에 루코일 알렉페로프 회장 등 러시아 주요 에너지기업 수장들과 단독 면담을 실시해 왔다.

야말 LNG 사업에 대해 2020년 LNG 180만 톤 생산(계획 대비 114%) 달성 및 세계 시장점유율 5% 차지 등 성과를 보고한 후, 가스 추가 확보를 위해 야말 반도 네이틴스코예(Neitinskoe)와 아르티체스코예(Articheskoe) 가스전 개발권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북극 LNG-2 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3년 제1트레인·2024년 제2트레인·2025년 제3트레인 가동이라는 당초 계획 대로 진행 중이며, 독일 린데(Linde) 그룹의 액화공정 라이선스 확보, 세베르스탈(러 최대 철강업체)과 린데그룹 합작 극저온 액화 교환 장치 생산 계획 등 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러 현지생산비중 70%까지 확대 계획 등 관련 현황을 보고했다.

캄차트카 환적터미널은 해양부지 관련 현 소유주인 러 해군과의 입지 선정을 합의했고 2022년 말 환적터미널 가동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2023년~2024년 북극항로 연중운항 가능성 관련 로사톰 및 로사톰플로트와 관련 사항 협의 중이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1년 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