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가상수관리위원회(Conagua)가 멕시코 소노라(Sonora)주에 총 5개의 폐수처리 플랜트와 신규 댐 건설을 2012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의 폐수처리 플랜트는 소노라주의 까보르까(Caborca), 과이마스(Guaymas), 푸에르토 페나스코(Puerto Penasco), 아과 프리에타(Agua Prieta), 그리고 알러모스(Alamos) 지역에 각각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폐수처리 플랜트와 함께 계획되고 있는 Mayo강 유역에 위치하게 될 Bicentenario댐 건설에 필요한 재원 마련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위치한 Mocuzari댐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잉여 수자원의 저수와 홍수 방지를 목적으로 계획되고 있는 Bicentenario댐 건설에는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Conagua측은 재원 마련 방안이 확정되면,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계획안에는 폐수처리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오는 2012년 7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관련 사업에 대한 발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