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플랜트 업체인 토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은 최근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Petroleo Brasileiro S.A.)가 추진하는 총 1천800억 엔(약 23억5천만 달러) 규모의 브라질 최대 석유화학단지(COMPERJ, Petrobras’ Complexo Petroquimica Rio de Janeiro) 수처리 및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토요 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최대 규모의 수처리 및 발전 사업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토요 엔지니어링은 UTC Engenharia S.A.와 Construtora Norberto Odebrecht S.A. 등 브라질 기업과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3개 사는 오는 2014년까지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주, 이타보라이(Itaborai)에 COMPERJ관련 2천750㎥/hr 규모의 수처리시설과 260㎿급 발전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은 국산 중유에서 경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브라질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COMPERJ는 2개의 정유공장을 통해 1일 16만5천 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