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기간 중 수질, 대기, 고체폐기물 오염 방지는 중국 환경보호업무의 3개 중점분야이다. 수질, 대기, 고체폐기물 오염은 중국 환경질 저해의 주요 원인이다.

중국 환경계획원 鄒首民 부원장에 따르면 2005년 전국의 지표수질은 중간 정도의 오염범위에 속한다. 2005년 말까지 회하, 해하, 요하, 태호, 소호, 전지 등 중점 하천·호소의 처리사업 완성률은 불과 70％, 56％, 43％, 86％, 53％와 54％이다. 2005년 전국 COD와 이산화황 배출량은 1,413만톤과 2,549만톤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됐다. 일부 도시의 오염은 여전히 심각하며 2005년 대기질 측정대상 522개 도시 중, 대기질이 Ⅲ급 미만인 도시가 55개로 10.6％를 차지한다. 공업폐기물의 연간 발생량은 1,100여만톤이나 처리율은 32％에 불과하다.

중국 11.5기간 중 환경계획 요강에서 수질, 대기, 고체폐기물 오염방지에 대해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 수질오염 방지 분야에서 3하3호 등 중점유역 및 구역의 수질오염방지를 강화하고 주요 하천·호소의 오염물질 배출을 규제한다. 도시 오수처리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오수처리비용을 전면 부과하도록 요구했다. 이로써 2010년 말까지 도시 오수처리율을 70％(70％ 포함) 이상으로 제고하도록 요구했다.

대기오염 처리분야에서 중점도시의 대기오염 처리를 강화하고 화력발전소의 탈황시설 건설을 가속화하며 신설되는 화력발전소는 반드시 필요한 오염물질 배출표준에 따른 탈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도시 및 주변지역에서 여열병합 화력발전소의 신설 또는 확충을 엄격히 제한하며 강철, 제련 등 에너지 다소비기업의 신설 또는 확충을 금지한다. 도시지역의 연진, 분진,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처리를 강화한다.

고체폐기물 오염방지 분야에서 위험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위험폐기물 및 의료폐기물을 적정 처리한다. 위험화학물질의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중금속 오염 처리를 강화한다. 카드뮴 포함 폐기물의 무해화 처리를 추진한다. 핵시설과 방사성 안전감독·관리를 강화하고 핵과 복사환경 안전을 확보한다. 도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도시 쓰레기처리비용 부과를 확대하여 2010년 말까지 도시 생활쓰레기 무해화 처리율을 60％(60％포함) 이상으로 제고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제6차 전국 환경보호업무회의에서 환경처리와 생태보호에 대한 중앙정부의 투자확대를 강화하고, 3하3호, 삼협댐 구역 및 상류지역, 남수북조 수원지 및 인근지역 등의 수질오염 방지사업을 가속화한다. 위험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카드뮴찌꺼기의 종합처리를 강화한다. 위험화학물질과 의료폐기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화력발전소 탈황계획을 제정·시행하여 화력발전소의 탈황능력을 향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