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미시간주 수자원 인프라에 1천800만달러 지원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를 포함한 데비 스타이노우(Debbie Stabenow) 미상원의원 및 지역 선거·행정 관계자와 환경보호청(EPA) 행정관이 참석한 화상회의 행사에서 EPA 관리자인 마이클.S 레건(Michael S. Regan)은 1천8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자원 인프라 금융 및 혁신 법(WIFIA)」을 지난 3월 31일 발표했다.

DUA에 대한 미환경청의 WIFIA 대출은 전체 대출금액인 3천640만 달러(약 411억 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정부의 이번 대규모 지원 사업은 미시간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하수처리장 Downriver Utility Wastewater Authority(DUA)의 시설 정비·개선을 위한 것으로 미환경청의 WIFIA 대출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DUA에 대한 대규모 정부 지출은 공중 보건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4만7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코로나 19로 인한 미국 내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S.레건은 회의에서 “미환경청은 피부색, 경제력,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UA는 현재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에 위치한 이코스(Ecorse) 지역 및 리버 루즈(River Rouge)를 포함한 남동부 13개 도시에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환경청의 대출을 통해 하수처리의 바이오 솔리드 처리 시스템 개선으로 연간 약 180만 달러(20억 3천만원)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DUWA의 회장이자 미시간주 알렌 파크(Allen Park)의 시장 게일 맥레오드(Gail McLeod)은 “WIFI 대출을 통해 오랫동안 필요했던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을 복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운영비용 저감과 매립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미 정부의 도움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조직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미국 경제와 하수처리 이용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200494/epa-announces-18m-wifia-loan-in-michigan-a-first-in-the-state) / 2021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