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는 엑스포 개최시기에 맞춰 금년 4월 말까지 2010년 상해시 환경상황공보 편제사업을 완성했으며 최근에 정식으로 대외에 발표했다. 공보에 따르면 상해시의 환경수준은 종합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다소 제고되었으며 대기환경수준은 호전세를 보이는 동시에 수질환경수준은 기존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공보에서는 2009년도 상해시의 환경수준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한 다음 엑스포 환경확보대책, 제4단계 환경보호 3년 행동계획, 오염감축, 상수원보호, 고체폐기물관리, 오염원전체조사 성과개발 및 응용 등 주요한 환경보호사업의 추진상황을 종합하고 이어 환경보호에 대한 자금지원규모, 환경계획 등 관련 사업의 실시상황을 소개했다.

 

2009년에 상해시의 대기환경 우수일수는 334일에 달했는데 이중 1급 대기기준에 부합된 일수는 107일로 역사적인 최다 기록을 달성, 우수비율은 최초로 90％를 초과한 91.5％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반해 상해시 대기환경 중의 광화학 오염과 스모그 오염은 한층 가중되었으며 다양한 오염물질이 공존하는 복합형의 오염양상을 보였다. 수질환경 수준을 보면 2009년에 황포강, 소주하의 각 측정구간의 수질종합오염지수는 2008년 대비 다소 하락했으며 종합수질상황은 개선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상해시 수체의 수질기준초과 주요지표는 여전히 암모니아질소와 총인이 주를 이루며 수체부영양화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바 이는 상해시의 수질환경수준의 개선을 제약하는 중요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