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 환경보호청은 태호에서 남조식물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여 음용수안전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종합 실시하여 태호에 대한 정리를 강화했으며 그 과정에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 여름 들어 태호수질의 종합상황은 작년 수준에 비해 다소 개선되었으며 호수의 부영양화 상황도 안정세를 보였다. 상수원 수질도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위성원격측정 데이터에 의하면 금년 4월 1일부터 5월 중순까지 태호유역에서 남조식물 현상이 1차례 발생했으며 전년 동시기의 21차에 비해 대폭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소성 각 지역에서 지난 수년간 오염원 통제, 생태 준설, 생태환경 종합정리, 물을 조정하여 물길을 내는(調水引流) 등의 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거둔 성과이다. 또한 태호 수질정리에 관한 과학기술수준의 지속적인 제고에 힘입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바 지난 2년간 강소성은 태호유역에 6.7억 위안의 자금을 지원하여 88가지 과학기술전문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태호의 남조식물 변화상황을 적시에 파악하기 위해 강소성은 금년 4월부터 모니터링예보경보사업을 가동했으며 위성원격기술을 이용해 태호 남조식물의 변화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태호의 수위는 3.4m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 수위에 비해 한층 높아진 수준으로 금년도 남조식물 방지와 충분한 수량 확보를 위해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