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시가 「중화인민공화국 수질오염방지법 시행방법」을 지난 5월15일 베이징시 제11기 인민대회 상무위원회 34차 회의에서 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처리를 거치지 않은 유해물질과 방사성 물질을 직접 땅에 파묻을 경우 환경보호관리당국이 토지사용기관 혹은 기타 책임기관에 오염물 처리를 요구하고 동시에 1∼1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베이징 청년보가 지난주에 보도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수질오염방지법 시행방법」은 생활용 지표수의 보호구역 내에서 수상관광·수영 혹은 기타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할 경우 환경보호관리 당국이 불법행위를 제지하게 되며 동시에 관련 시설을 철거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 밖에 베이징시의 각급 인민정부는 수질환경보호사업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에 포함시켜야 하며 투자를 늘려 수질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출처 = 2002년 5월31일∼6월6일 베이징저널 9면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