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저우(柳州)시는 6억2천만 위안을 투자해 룽취안산(龍泉山) 오수처리장과 어우양링(歐陽嶺)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류저우시에서는 매일 생활쓰레기만 600톤이 발생되고 있어 원래의 어우양링의 쓰레기매립장은 이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미 기한을 초과해 몇 년간 사용해오고 있어 현재 쓰레기매립처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류저우시는 일본 국제협력기금 차관을 이용, 총 1억4천800만 위안을 투자해 도시와 20여㎞ 떨어져 있는 류지앙현(柳江縣)에 대형 생활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규 건설되는 매립장의 일일 쓰레기처리 능력은 600톤이며 이로써 류저우시는 앞으로 38년 동안 쓰레기 매립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중점 프로젝트는 룽취안산 오수처리장의 오수처리 수집시스템 공사이다. 이 공사는 허난(河南)유역의 오염개선, 동난(東南)의 오염차단공정, 허시(河西)의 오염차단공정, 구 공항의 오염차단공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총 투자액은 4억8천만 위안이다.

 

이 공정중 허난(河南)유역의 오염개선 프로젝트의 일일처리 오수량은 10만㎥으로서 이미 공사가 착공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허난 유역의 오수를 차단해 이를 모두 룽취안산 오수처리장에서 처리를 거친 후 류지앙(柳江) 하류로 배출됨으로써 하류에 대한 오염을 감소시키고 수질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