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모니아에서 연료전지 자동차용 수소 연료 제조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에너지 문제,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소에너지가 청정에너지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상온에서 기체 수소는 효율적인 저장 및 수송 기술의 개발이 중요한 해결과제이다.

상온, 10기압 정도의 조건으로 쉽게 액체로 되는 암모니아 1분자는 3원자의 수소를 가지고 있어 연료전지 자동차용 수소 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로시마 대학, 쇼와 전공(주) 등 공동연구팀은 암모니아에서 연료전지 자동차용 고순도 수소를 제조하는 실용적인 기술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암모니아를 원료로 한 수소스테이션 실현에 근접하였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수소스테이션 실험을 위해 혁신해야할 기술 장벽으로는 (1)높은 활성과 고내구성의 암모니아 분해 촉매, (2)잔존 암모니아 농도가 0.1ppm 이하로 재생이 쉬운 암모니아 제거 재료, (3) 수소 순도 99.97%를 달성할 수 있는 정제 기술 등이다.

연구팀은 550도 이하에서 암모니아를 화학평형농도까지 해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루테늄계 촉매를 개발하였다.

또한 열 재생이 쉽고 0.1ppm 이하의 농도까지 암모니아를 제거할 수 있는 무기계 제거 소재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질소 같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도 개발하였다. 현재 연구팀은 시스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