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온실가스 총량규제 및 거래 프로그램 유치

로스앤젤레스 친환경 프로젝트 사업으로 65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대중교통 주변 지역 발전시켜 대중교통 장려, 온실가스 배출 낮춘다   

 

 

□ 캘리포니아 지역개발 위한 투자유치 성공

 

  ㅇ 로스앤젤레스 시는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6천500만 달러의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프로젝트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ㅇ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란, 대체로 도시 중심의 빌딩들 개발에 맞추어 공급되는 저·중소득자를 위한 주택으로, 미국 도심부 오피스 지역 개발과 함께 세워진 주택 정책이다.

 

  ㅇ 로스앤젤레스 시 도지사인 Eric Garcetti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펀딩 유치로 인해 로스앤젤레스 시는 새롭게 약 553개의 방(Unit)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중 약 350개의 방들은 이전에 노숙자들이었던 사람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ㅇ 또한, 그 외의 남은 방들은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시는 미국에서도 평균 렌트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저소득층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이와 같은 큰 프로젝트의 자금은 다른 곳이 아닌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온실가스 총량규제 및 거래제 프로그램(California’s greenhouse gas cap-and-trade program)에서 조달한다.

 

  ㅇ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현재 온실가스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운행을 감소시키려 노력 중이다. 회사가 많은 곳 주변으로 저·중 소득자를 위한 주택을 제공하며 자동차 운행을 감소시키고자 한다.

 

  ㅇ Garcetti 도지사는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시민들을 위한 부동산 발전 정책이라기 보다는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정책이 미국 저·중소득자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미래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ㅇ 그는 또한 “스마트한 디자인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립될 주택들은 위치 특성상 자동차 이외에 다양한 교통편으로 접근할 수 있어 캘리포니아 대기오염 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ㅇ 총 6천500만 달러의 투자액 중 약 1천200만 달러의 자금은 Watt’s Jordan Downs라는 지역의 새 단장(Remodeling, redevelopment) 자금으로 투자될 것으로 발표됐다.

 

The Jordan Downs 지역 멀티 콤플렉스가 새단장을 기다리는 모습(총 1200만 달러 지원)

자료원: LA Times

 

  ㅇ 이곳은 저·중 소득자를 위한 주택뿐 아니라, 쇼핑과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 콤플렉스 플라자(Mixed use complex)로 변형될 것이다.

 

  ㅇ 또한, 200만 달러의 자금은 Century 길 연장 공사에 투자돼, 자전거와 버스와 같은 교통을 위한 시설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ㅇ 또 다른 1천700만 달러의 자금은 7가와 Witmer가에 있는 6층의 아파트 콤플렉스 공사를 위해 투입될 것이다.

 

7가와 Witmer에 생길 6층의 아파트 콤플렉스

자료원: Urbanize LA

 

  ㅇ 웨스트레이크(Westlake) 지역에 지어질 이번 건물은 약 76개의 방과 6천 제곱피트의 상업용 구역이 마련되며, 지하철역으로부터 가까워 대중교통 목적으로의 지역발전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이다.

 

  ㅇ 캘리포니아 주는 총 2억9천 만 달러의 지역발전 금액 중 약 20%를 로스앤젤레스 시에 투자한다.

 

□ 시사점

 

  ㅇ 미국에서도 유명한 캘리포니아 주의 에너지 정책은 단순한 에너지 시설 증강과 법률 신설 및 개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다양한 산업에 연쇄효과처럼 작용되게 하려는 정책이다.

 

  ㅇ 특히 온실가스 규제 법안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며, 다양한 규제뿐 아니라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자동차 운행을 제재하기 원한다. 이번 로스앤젤레스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프로젝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의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을 돕고, 더 나아가 그린 로스앤젤레스(Green-Los Angeles) 도시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계획이다.

 

  ㅇ 로스앤젤레스 시는 캘리포니아 주의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지역발전 총금액 중 20%를 유치받을 만큼 에너지 관련 시장이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련 한국 업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및 로스앤젤레스 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LA Times, LA Curbed, Urbanize LA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6년 10월 19일]